본문 바로가기

오늘... 문뜩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

오늘은 문뜩 사람들간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를 생각해 본다.
차이와 다름 둘다 같은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이지만 아주 조금은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너와 내가 다르다' 와 '너와 나의 차이'에서 처럼 쓰이는 두 단어는 딱 정의 할 수 는 없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내가 오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에 대해 생각을 해 본건... 우리 사회의 다른 견해에 대해 내 주장을 조금은 펼치고자 하기 때문이다.

내가 생긱하는 것이 다른이와 다르면 우린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했는가?
생각이 다르면 우리는 그 사람을 붙잡고 설득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 설득이 실패하면 그 사람이 틀렸다고 정의내려 버린다. 왜? 나와 생각이 차이가 나고 다르다는 그 이유하나로 그 사람은 틀리고 나는 맞는 것이다.

60억 인구중에서 대한민국의 인구는 4천 5백만 정도 된다. 그럼 4천 5백만개의 생각이 모두 다들 수도 있고 몇몇 의견들은 비슷하거나 같을 수도 있다. 그럼 어느쪽이 맞고 어느쪽이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가?

같은 현상이나 문제에 있어서도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생김새와 성별, 연령, 문화(사회나 가정의 문화), 배움의 정도와 이데올로기 등의 이유에서 생각은 모든 사람이 다르고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이 당연함을 사람들은 왜? 틀리고 잘 못됐다고 말하는 것일까?

그냥~ 생각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면 모든 의견을 수용할 수 있다.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해 주면 되는 것이데... 사람들은 그 차이와 다름을 틀렸다고 정의하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며 다른이의 생각을 무시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하고 화도 난다.

어떤 상황이든 그 상황에 있는 사람들끼리 의견이 다르고 차이가나면 욕하고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그냥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건 어떨까? 그러면 싸우는 일도 휠씬 줄어들고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아서 자신이 스트레스 받는 일도 줄어들거 같은데 말이다. 
우리는 "저 사람 저러는거 이해안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나를 이해해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 사람은 이렇게 나에게 말을 한다. "이해안돼"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을 얘기하려 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혹여 이런 상황들이 오면... 적어도 그대들은 '이해가 않된다' '넌 틀렸다' 등의 말보다 그냥 그 사람의 말을 인정해 주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오늘... 문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의 단편...  (0) 2013.12.09
충격의 도가니... 그 진실은...  (0) 2011.09.29
젊음... 그 찬란한 순간!  (0) 2011.09.05
작심삼일(作心三日)과 초지일관 (初志一貫)  (0) 2011.08.29
난 어디에 속할까?  (0) 201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