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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감옥론

응시(gaze) 응시(gaze) 영화이론이나 예술사와 같은 시각예술의 이론에서 응시는 욕망의 역동속에 붙잡힌 바라보는 행위를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 용어이다. 응시는 그 대상물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에 의해 촉발된다. 응시의 이론은 바라보고 바라봄의 대상이 되는 행위의 일부인 복잡한 권력 관계를 탐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정신분석학 이론에서 응시는 환상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 이론은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인 라캉에 의해 발전되었다. 라캉은 어떻게 개인이 자신의 욕망을 다루는가에 대한 그의 접근의 중심에 욕망을 두었다. 응시에 대한 현대의 이론들은 이 원래의 모델을 더 복잡하게 하여, 이제는 다양한 종류의 응시의 다양성을 논의하고 있다. 마셜 푸코는 이 '응시'라는 용어를 주어진 제도적인 환경에서 권력의 네트워크 내에서의.. 더보기
원형감옥론 원형감옥론 원형감옥론은 프랑스의 철학자 마셜 푸코(Michel Faucault)가 현대의 사회적 주체들이 자신의 행동을 규율하는 방식의 특징을 집어내기 위해 사용한 용어이다. 19세기 철학자 벤담의 원형감옥에 대한 생각을 빌려오면, 그 안에서 죄수는 항상 간수로부터 감시당하자만 그 응시가 자신에게 향하는 때는 언제인지 알 수 없었다. 푸코는 현대사회에서의 우리는 철저히 감시하는 응시의 지배하에 있고 따라서 그 사회의 규율과 표준을 내면화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 권력/지식, 생체권력, 원형감옥 등 푸코가 제시한 세 가지 중심 개념은 이미지와 권력의 관계를 살피는데 매우 유용하다. 푸코는 현대 사회는 강제가 아닌 협력에 의해 가능하다고 보았고, 현대의 권력을 음모적이나 권위적으로 이해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