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사와 사진작가와 사진기자의 차이점
찍사는 그냥 막 찍는다
그냥 그냥 막 그냥~~~~
꼭 원정 출사를 가야하고 포인트를 찾는다.
장비는 최신으로 밖에 나올때 항상 한 짐을 들고 다닌며 떼지어서 뭉쳐다닌다.
공학도도 아닌데 어려운 수식을 주절주절 외우고 다니며, 이렇게 찍어야 잘나온다고 떠든다. 날씨 탓 장비 탓 등으로 시작해 끝난다.
사진작가는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 고민한다.
한장을 찍더라도 표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작가적인 관점으로 피사체를 관찰하고 고민한다. 여러가지 주제보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부제를 나눠 표현한다.
사진기술보단 표현 방법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사진 관이 있다. 떼로 다니지 않고 포인트를 찾지 않는다. 관찰을 할뿐
사진기자는 항상 바쁘다. 매일 오늘 한 일에 대한 결과의 성적표가 내일 아침이면 나온다.
경쟁사의 신문을 보며 어떤 사진을 지면에 실었나 확인하고 자신의 사진과 비교한다.
현장에서 치열한 몸 싸움은 기본이요. 좋은 앵글을 위해서라면 선배기자들에게 욕먹을 각오로 끼어들기도 밀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실제 현장에서 욕하고 싸우기도 한다.
항상 시간과 싸움하며 내일은 뭘로 떼우나 뗄거리 걱정을 한다.
ps. 이 세분류의 사람이 만나면 누가 이기는지 아는가?
찍사가 이긴다. 그냥 그냥 막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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