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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대신 유모차 20101118 - 유모차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수단으로 지팡이를 대신해 사용되는 요즘 18일 대전 서구 기성동 승상골마을의 할머니들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을 하고 있다. 지팡이보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할머니들을 무심코 지나던 때가 있었다. 아이가 타는 자리에 자신의 짐을 싣고 지팡이를 대신해서 몸을 기대 밀고 다니는 것이 걸을 때 더 편하다는 할머니들의 말이 씁쓸하게만 느껴진다. 더보기
도심속 허수아비 20101106 - 6일 대전 서구 관저동의 인도 변에 허수아비가 나란히 전시돼 아이들이 도심 속에 전시된 허수아비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가을 들녘을 지키던 허수아비가 도심 인도에 나란히 전시되었다. 참새를 쫒기 위해 농부들은 논에 허수아비를 세웠다. 헌데 요즘 참새들은 허수아비를 알고 있는지... 허수아비가 있어도 논에 잘익은 벼이삭을 먹곤한다. 참새도 학습을 통해 얻은 지혜는 아닐까? 더보기
국화향에 빠지다. 20101027 - ‘2010 대청호 국화전시회’가 27일 대전 동구 추동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이 국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노랗게 물든 국화향에 빠져들다. 더보기
감의 재 탄생~ 곶감! 23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의 한 농가에서 농민들이 가을 햇볕에 곶감을 말리고 있다. 연분홍빛으로 익어가는 곶감이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제삿날이나 볼 수 있었던 곶감. 충남 양촌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곶감 생산지이다. 겨울철엔 하우스 딸기로 가을엔 곶감을 만들어 농가의 수익에 도움을 준다. 감에는 종류가 많다. 땡감, 홍시, 요즘은 홍시 샤베트, 곶감 등 내가 모르는 종류도 더 있을 거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이야기를 우리는 알고 있다. 우는 아이의 울음도 뚝 그치게했던 그 곶감이 양촌 곶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ㅋ~ 아무 근건없이~ ㅋㅋ 더보기
겨울 준비 20101021 - 상강을 이틀 앞둔 21일 대전시 서구 평촌동 한 농가에서 박성기 씨가 겨울철에 쓸 땔감용 장작을 패고 있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로 된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무렵을 말한다. 문득 광고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여보, 아버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아랫목이니 구들장이니 이런 말, 단어들이 입가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다. 아궁이에 불을 짚이면 온방이 훈훈하게 따뜻해 지고, 방바닥이 식을까 걱정돼 담요와 이불을 깔던 시절... 늦게 퇴근하는 아버지의 보은도시락이 바로 따뜻한 아랫목이였던 그 시절에 추억이... 없어져 간다. 땔감으로 쓰려고 장작을 패는 농부의 도끼질이 세월이 흐르면 볼 수 없는 풍경이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문득 든다. 더보기
고구마 수확 20101019 - 가을이 완연하게 물들고 있는 19일 충남 논산시 부적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햇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가을에 수확한 햇고구마는 겨울에 따뜻한 군고구마를 연상케 한다. 예전에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할머니 방안 화로에서 군고구마와 군밤을 까먹던 기억이 난다. 추운겨울 먹을거리가 없었던 아버지, 어머니 어릴적 시절만해도 군고구마와 군밤은 쉽게 먹을 수 있었던 간식이 아니였다. 고구마를 케는 아낙들의 손길에서 그 환한 웃음에서 여름 뜨거운 햇살도 고단한 농가의 일도 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보기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 20101017 - ‘가을, 계룡산에서의 춤’이 열다섯 번째를 맞아 17일 공주 계룡산 일주문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가을의 정취와 자연이 만든 색! 그리고 춤의 향연... 멋진 무대 멋진 공연~!!! 굿뜨. 더보기
산악구조대회 20101016 - 2010 민ㆍ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가 16일 공주 충남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열려 산악구조 대원들이 가을철 등산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가정해 인명구조를 선보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