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3 - 3일 이른 새벽 충남 공주시 계룡산 기슭에서 망태버섯이 화려한 자태를 한껏 뽐내며 피고 있다. 대나무밭에서 나는 흰망태버섯과는 달리 노란망태버섯은 숲속의 잡목림 사이에서 자생하며 어둡고 그늘진 곳에서 피어나기 때문에 더욱 빛이 난다. 망태버섯은 보통 7~8월 장마철 새벽녘에 피기 시작해 자루가 성장하고 망태가 펼쳐지고 난 뒤 2~3시간 정도 지나면 망태가 사그라져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하루살이 버섯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사진은 망태버섯의 자루가 나와 망태가 펼쳐질 때까지 2시간여 카메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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