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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20110804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마을 숲은 예안이씨 소유로 본디 묘소 주변을 감싸기 위해 조성됐다. 큰 비가 내리면 반석교 아래 반계는 불어난 두 개울물이 부딪혀 넘실거리는데, 이 때 숲은 풍수상 수구막이 역할도 겸한다. 숲의 주된 수종은 소나무(60여 그루)와 상수리나무(30여 그루)이며, 그밖에 향나무, 개나리, 무궁화, 명자나무 같은 관목(灌木)도 내외곽서 고루 자란다. 그 모습이 수려해 숲은 지난 2001년 산림청 주최 '제2회 아름다운 숲' 마을 숲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